원래 글씨를 작게 쓰는 편이라 세필을 선호하기에 ef촉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쿠노 f닙, 라미 ef닙 모두 두껍다 느낍니다)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산 10만원짜리 세일러 만년필을 떨어트려 닙을 망가뜨린 이후로 세일러는 굳이 다시 사지 않고 있었는데, 필기용으로 괜찮다는 후기를 보고 구매했습니다.
장시간 사용하면서 잉크 흐름이 끊겼던 적이 없고, 무엇보다 글씨가 얇게 나와서 좋습니다. 무게가 너무 무거운지 가벼운지는 좀더 써봐야 알 것 같고, 색은 검정이라 잉크 걱정없이 쓸 수 있어 만족합니다. (예전에 쓰던 세일러 만년필은 하얀색이었는데 크랙 사이로 잉크가 스며들어 보기 싫었습니다.)
(2024-03-01 16:08:43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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