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쇼핑백도 챙겨 보내주신 사장님 센스는 역시입니다 ㅇㅅㅇb
현업 작곡가 및 교스님인 혈육의 생일을 맞아 교수님 간지템 하나 장착하시라고 MS촉을 골랐습니다만, 10만원을 넘지 않는 이 가성비..!!!
만듦새가 빈틈이 없어서 20대 초반 삐약삐약 대학생들 상대로 충분히 고가의 만년필인 척 교수님의 위엄을 뽐내기 가능입니다. 게다가 실사용 전투기로 막 사용하며 굴리기에도 부담없으니 쿨한 교수님의 멋짐도는 더욱 상승! 을 저 혼자 상상하면서 선물로 고르긴 했습니다만, 사실 어릴 때부터 새 폰 장만하면 설명서를 저한테 던져주며 대신 읽어보고 중요한거 있으면 알려달라던 프로 귀차니스트라, 한달정도 지켜보다가 안쓰는거같으면 도로 뺏어오려고 호시탐탐 대기중입니다. (그런 날이 오면 리뷰에 시필샷 사진 추가하겠습니다)
아, 사은품인 펠리칸 잉크는 제가 이미 빼돌렸기 때문에 사진에 없습니다. 비밀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